순대국 맛집! 우장산역 '김용해의 소문난 순대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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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1. 19:37


안녕하세요, 도히어스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추웠죠!
이렇게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날에는
따뜻한 국밥이 정말 생각나는데요.



굉장히 맛있어 보이죠?
따뜻한 순대국이 땡기는 오늘!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우장산역 근처에 있는 순대국집,
김용해의 소문난 순대국집입니다.



김용해의 소문난 순대국집은
우장산역의 송화시장 안에 있습니다.



이곳의 순대가 유명하여,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밖에서 포장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더군요!

얼마나 바쁘신지 가게로 걸려오는 전화도
못 받으서더랍니다...



메뉴판입니다.

순대국치고는 많이 저렴하지는 않기에,
맛에 대한 기준도 매우 높게 잡았습니다.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야채찹쌀순대와 얼큰순대국입니다.

버섯과 콩나물을 넣었다고 하는데,
두 재료 모두 매운맛을 순화하는 역할이죠?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우선 먼저 나온 야채찹쌀순대입니다.
이게 5천원이니, 많이 저렴하지는 않죠.

한번 맛을 볼까요?



여기서는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소금에 순대를 찍어먹는 전형적인 서울인으로서
많이 신기했습니다 :)

야채찹쌀순대를 된장에 찍어 먹으니
상당히 신기한 맛이 났습니다!

찹쌀을 넣어서 그런지,
쫀득쫀득한 순대의 맛이 좋았습니다 :)

양이 매우 적은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습니다.



버섯이 대놓고 나와있는,
부글부글 끓는 얼큰순대국입니다!

콩나물과 버섯으로만 만든게 아닐까?
의심이 되어 숟가락으로 팍 떠본 결과!



내장에 순대에 버섯에 콩나물에 고기에
모든 것들이 풍성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가격이 7천원으로 저렴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물은 정말 얼큰합니다!

국물이 짜지도 않고 얼큰하여,
먹자마자 '크으~' 하는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역시나 정신차려보니 다 먹은 순대국...

김용해의 소문난 순대국집.

날씨도 쌀쌀한데 말이죠,
오늘은 얼큰한 순대국 어떠신가요? ^^


- 도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