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히어스입니다.
오늘은 그간의 포스팅과는 달리,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종로3가역에서 만나
우선 배를 먼저 채우기로 했습니다.
친구는 고기를 먹고 싶어했고,
저는 냉면도 고기도 너무나 땡겼기에!
고기와 냉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육쌈냉면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종로3가 육쌈냉면집은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좋았다구요...
들어가서 음식 주문을 하고,
3분이 되지 않아 모든 요리가 바로 나왔습니다.
비빔밥이 15초가량 먼저 나왔습니다.
저 모양을 바로 낸건지,
아니면 미리 받아놓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일찍 나오는 것은 장점이긴 하지만...
냉면까지 포함하여,
총 2인분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이 고기가 매우 문제예요.
보기에는 매우 맛있어 보이지만,
먹으면 느껴지는 그 특유의 상황.
구운지 오래된 고기를 다시 데워서
딱딱하게 굳은 고기가 나왔습니다.
때문에 부드러운 맛은 아예 느껴지지 않고
고기를 씹는 느낌만 났습니다.
그리고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서비스입니다.
제가 아주머니께 직접 다가가서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지를 여쭤보니
말 한마디 없이 조용히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시더군요.
말 못하는 분인가 싶었더니,
말씀 아주 잘 하는 분이셨습니다.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기본적인 서비스가 안 되어있고,
비빔밥에 국물도 안 나오고,
냉면은 맛있으나 고기는 최악이고.
종로3가 5번 출구 육쌈냉면.
비추천합니다.
- 도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