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히어스입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군대에 가면서 자연스럽게 놓았죠.
집에서도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서
결국 피아노를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취미 하나를 잃고 잊고 살아가다가,
피아노를 치며 즐거워했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도 그 취미를 놓치기는 싫어서,
오랫동안 고민했던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고른 모델은 야마하 P-115
드디어 오늘 배송되었는데요!
오늘은 설치기만 포스팅하고,
소리에 대해서는 다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엄청난 길이의 박스.
저걸 들고 올라오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무거운 피아노와 받침대가
나의 취미를 다시 찾게해줄겁니다~^^
견고하게 고정된 받침대가 보입니다.
어서 설치하고 피아노를 꺼내자구요.
받침대는 세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이걸 고정시킬 생각을 하니 땀이 나네요.
나사들과 고정파트입니다.
고정파트는 바닥으로 기울지 않게 합니다.
다만 결론적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자, 이 파트를 다른 파트와 연결할겁니다.
십자 드라이버를 준비해주세요.
나사를 돌려서 고정합니다.
나사는 아래의 크기를 참고합니다.
나사는 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함께 들어있는데,
파트별 연결은 좀더 두꺼운 나사를 씁니다.
얼룽뚝딱 연결하기는 했는데,
뭔가 잘못됐습니다.
저 기다란 합판.
사실 반대로 연결해야합니다ㅜㅜㅜㅜ
아무튼, 이제 키보드를 꺼내볼까요?
야마하 P-115입니다.
마찬가지로 매우 견고하게 고정되어있습니다.
88건반의 위용이란.
매우 길다란 키보드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대로 얹도록 합니다.
나사로 고정을 시켜도 되지만,
저는 이동성을 생각하여 고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설치는 끝냈고,
소리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됩니다.
- 도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