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처음 만난 3P Binder.
(쓰리피바인더)
이 3P Binder에 일정관리를 시작하면서
저는 제 생활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뭔가를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A5로 제작된 바인더가 너무 작았다는 점.
그 문제를 인지했는지
이번에 A4 사이즈의 보조바인더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와! 하고 좋다고 구입했는데,
문제는 A4를 바인딩할 구멍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을 먹고,
무려 108,000원짜리(에서 만원 할인)인
30공타기를 주문하였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CARL GLISSER,
소위 부르는 30 공타기.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크고 무겁습니다.
상자에서 열면 나오는 본체.
비닐 안에 들어있습니다.
용지 크기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제 A4를 넣고 뚫어보겠습니다!
A4를 넣으면 공간이 딱 맞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잘립니다.
심지어 종이를 고정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슬라이드를 했음에도 말이죠.
이렇게 깔끔하게
구멍 30개가 완성됩니다.
슬라이드도 깔끔하게 되고,
축소인쇄 등 잡다한 기능 사용 없이
A4로 바로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
물론 더럽게 비싼 가격과
휴대성 제로인 크기는 아쉽지만,
A4를 바인딩함에 있어서
아주 편리하고 필요한 타공기임은 확실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 바인더를 공개하겠습니다.